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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사무용 빌딩 임대료 큰폭하락

빈곳 넘쳐 2분기 2.6%나

올 2ㆍ4분기 인천지역 사무용 빌딩 임대료가 전국 6개 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장기간 빈 사무실을 가진 빌딩이 많아 하반기에 빌딩 임대시장이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21일 부동산투자 전문회사인 샘스(SAMS)의 2ㆍ4분기 사무실 시장동향 분석에 따르면 이 기간 인천지역의 월 임대료는 평당 2만3,302원으로 전분기(2만3,921원) 보다 2.6% 하락했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신축 건물인 백세빌딩의 경우 전체 10층 가운데 6~7개층이 임대가 안된 채 빈 사무실로 남아있으며 이 일대 사무용 빌딩의 절반 가량이 텅텅 빈 채로 방치돼 있다. 사무실 빌딩이 많이 몰려있는 남구 주안동 인근 오피스권역의 빌딩들도 사정은 마찬가지. 남구 주안동 IS타워의 경우 임대료를 최근 종전보다 10% 내렸으며 인근의 중ㆍ대형 빌딩들도 앞다퉈 임대료를 인하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구와 부평구 소재 소형빌딩의 임대료가 타 지역에 비해 15~20%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샘스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유통ㆍ제조업종의 임차인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어 3ㆍ4분기에도 공실률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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