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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통신업등 경기방어주 강보합 선전
입력2004-04-29 00:00:00
수정
2004.04.29 00:00:00
노희영 기자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긴축 정책 시사 발언으로 아시아 증시 급락세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현물시장에서 총 8,000억원 이상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 거래소 = 26.82포인트(2.97%) 하락한 875.01포인트로 마감, 8거 래일 만에 900선이 무너졌다.
외국인이 7,726억원을 순매도해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기관과 개인이각각 3,840억원ㆍ1,95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역부족이었다.
경기방어업종인 통신업과 전기가스업만 소폭 올랐을 뿐 나머지 업종은 일제히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중국 모멘텀 둔화 우려로 포스코가5% 이상 하락한 반면 SK텔레콤ㆍ한국전력 등은 경기방어주로 부각되며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 코스닥 = 22.66포인트(4.73%) 하락한 456.04포인트로 마감, 사흘째 하락했다. 외국인이 사흘째 매도 우위를 보이며 37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0억원, 53억원을 순매수했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그간 많이 상승한 반도체ㆍIT부품과 소프트웨어업종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오른 종목은 옥션ㆍ레인콤ㆍ주성엔지니어링 등에 불과했다.
◇ 선물 = 코스피선물 6월물은 3.1포인트 오른 114.65포인트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15계약ㆍ1,820계약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944계약을 순매도했다.
선물 고평가에 따른 차익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거 유입돼 프로그램매매는4,57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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