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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창투사 1호 내달출범] '와이즈-내일인베스트먼트'
입력1999-08-23 00:00:00
수정
1999.08.23 00:00:00
이규진 기자
23일 와이즈-내일인베스트먼트(대표 김태한·金泰漢·사진)는 국내 벤처기업의 나스닥상장과 해외 유망기업투자를 목표로 9월1일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자일랜사의 나스닥상장 노하우와 와이즈디베이스의 정보력을 합쳐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자본금규모는 220억원으로 이중 55%인 1,000만달러는 자일랜사의 김정실씨가 투자했다. 김태한 와이즈디베이스사장은 전문경영인으로 취임하며 내일창투의 조전혁사장은 금융사업본부 사장, 자일랜사의 김정실씨는 투자심의위원회 회장을 맡는다.
이외에 윤병철(尹炳哲) 하나은행 회장, 송자 명지대총장, 김학준(金學俊) 인천대교수, 일본경제학자인 카토 수수무씨등이 투자전략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회사는 고급정보 및 인력·자본을 합쳐 내재가치가 있는 창의적인 업체를 발굴, 세계적인 벤처기업으로 육성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와함께 나스닥시장, 실리콘밸리에 있는 해외 유망벤처기업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金사장은 『와이즈디베이스의 정보력과 내일창업투자의 자금운용력, 그리고 자일랜의 노하우를 모아서 21세기 한국경제의 견인차역할을 할 벤처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02)2007-8300
이규진기자KJ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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