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외국인기업 전용단지 3개社 추가 입주

日 소지쓰기계 등

부산 강서구 지사과학산업단지내 외국인기업전용단지에 3개 외국기업이 추가 입주한다.

부산시와 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일본의 소지쓰기계와 미국의 SMC, 홍콩의 SS홀딩스 등 3개 외국기업과 5,000만달러의 투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소지쓰기계는 2007년까지 3,800만달러를 투자해 외국인기업전용단지 1만4,000평에 담수 플랜트용 파이프 생산공장을 지을 예정이다.또 미국 SMC사는 자동차부품회사로 700만달러를 투자해 2,000평에 트랜스미션 등을 생산할 계획이디.

홍콩의 SS홀딩스사는 500만달러를 투자해 1,700평의 부지에 철도차량 내장재 등을 생산한다. 이들 3개 외국기업은 상반기 중에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며 전체 예상 고용 규모는 460여명이다.

이에 따라 현재 외국인기업전용단지에 투자를 결정한 외국기업은 9개사로 늘어났으며 전체 투자예정 규모는 2억달러를 넘어섰다.

한편 외국인기업전용단지에 입주하기로 한 6개 외국기업 중 NKCF사가 지난해 11월 공장을 착공했고 3월 발저스사 등 2개사가 착공할 예정이며 나머지 3개사도 하반기까지 착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