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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에 석탄성형설비 수출/자원연,시간당 조개탄 200㎏처리
입력1997-03-18 00:00:00
수정
1997.03.18 00:00:00
한국자원연구소(소장 강필종)는 최근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다변화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인도네시아 광업청에 석탄 성형기술을 수출했다.17일 자원연구소는 인도네시아 실정에 적합한 연탄과 조개탄 성형기술을 개발하고 1시간에 조개탄 2백㎏을 성형할 수 있는 설비를 제조하여 현지 공장에 설치,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원연구소는 관련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가능성과 석탄 성형 플랜트 수출을 감안하여 석탄과 점결제의 혼합비율·연탄의 크기·착화방법 등을 설계하고 개발했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는 오는 2005년께 연간 1백50만톤의 성형탄을 생산할 수 있어 나무와 석유의 소비를 억제하고 자연을 보호하며 에너지 자립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허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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