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선물 전망] 지수선물·옵션 만기 시장 압박
입력2000-03-05 00:00:00
수정
2000.03.05 00:00:00
김성수 기자
또 외국인의 폭발적인 현물 순매수가 이번주에도 지속되느냐가 시장의 주된 관심사다. 선물이 외국인 주식 매수세에 연동하는 추세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기술적 지표상 지난주 오름세가 연장될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대신경제연구소 봉원길 선임연구원은 『급등후 조정 국면에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만기일 전까지는 저점매수와 함께 단기매매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리선물= 고유가, 원화가치 상승, 높은 경제성장률 등이 선물가격의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면 은행권의 풍부한 유동성과 정부의 저금리정책은 상승요인으로 꼽힌다.
금리단기 저점에 대한 인식과 주초 예정인 외평채 입찰이 강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돼 금리상승 압력은 다소 강해 보인다.
삼성선물 최완석 대리는 『국채선물 6월물은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96.10~96.90포인트대에서 약보합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3월물은 만기가 다가옴에 따라 현물가격 수준에서 움직일 것이다.
CD선물은 당국이 은행권의 유동성을 다소 흡수함에 따라 92.90대에서 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달러선물= 주초엔 약 12억원달러에 이르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대금이 소화될 것으로 보여 강한 추가하락 압력이 예상된다. 외국인 주식자금이 전량 출회되지 않더라도 공격적인 달러매수를 펼칠 수 없는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여전히 환율 하락속도를 조절하려는 당국의 강한 개입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하락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주초 주거래범위는 1,117~1,125원으로 예상된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