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롯데껌 중시장 석권/올 수출 4,300만불 예상… 점유율 1위
입력1996-10-29 00:00:00
수정
1996.10.29 00:00:00
◎「까페커피」껌 인기 힘입어롯데제과의 「까페커피」껌이 중국시장에서 최고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껌으로 부상,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7천5백만달러였던 수출액이 올해는 9천만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가운데 중국 물량이 차지하는 비율은60%인 5천4백만달러 정도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 껌제품 수출만 4천3백만달러(80%)로 종류별로 까페커피껌이 약 1천8백만달러(1백5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국내 판매액(55억원)의 세 배에 육박하는 실적으로 현지에서 국내 단가(2백원)보다 비싼 2백20∼2백4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도 불구 껌과 커피가 결합된 제품특성이 중국인들의 취향과 맞아떨어져 없어서 못팔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는 롯데제과가 중국이 개방화정책을 펴기 시작하던 89년부터 홍콩을 통한 간접수출로 시장 저변확대를 꾀하다가 93년부터는 북경에 사무소를 설치, 본격적으로 대중국 마케팅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
93년에 국내 기업중 최초로 현지에서 TV광고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90여개 지역방송을 통해 제품광고를 내보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네트워크인 중앙방송에 광고를 하기도 했다. 또 북경을 비롯한 대도시에 대형 옥외 광고판을 설치, 현재는 7개에 이르고 있으며 현지의 각종 식품전시회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게다가 롯데껌을 취급하는 현지 도매상들도 자체적으로 단오절마다 롯데배 조정대회와 경마대회를 개최, 브랜드 홍보에 가세하고 있다.<문병언>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