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로수길에 스토리룸 오픈…기업 비전·제품 등 소개
“이케아는 집을 꾸밀 수 있는 모든 것을 판매하는 홈퍼니싱 기업입니다. 올 연말 오픈하는 광명점에서 한국인의 생활방식에 맞는 홈퍼니싱 솔루션을 선보일 겁니다.”
12일 서울 신사동 915 인더스트리 갤러리에 마련된 이케아 스토리룸 ‘‘헤이 홈!(Hej HOME!)’에서 만난 울프 스메드머그(Ulf Smedberg·사진) 이케아 코리아 마케팅 매니저는 “연말 1호점 오픈에 앞서 한국 소비자들에게 이케아의 제품과 비전, 철학 등을 소개하기 위해 스토리룸을 마련했다”며 “기능성, 모양, 지속가능성, 낮은 가격, 디자인 등 5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이케아의 민주적 디자인 컨셉트를 스토리룸에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광명점 오픈 일정 등을 비롯한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스메드버그 매니저는 “현재는 한국 가정의 라이프 스타일을 연구하고 1호점인 광명점 오픈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일산에 부지를 마련하고 추가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기는 하지만 시기나 규모 등 아무 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 강동구 고덕복합단지 입점 계획 등에 대해서도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 일대에 부지를 알아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살펴보는 중”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케아 코리아는 이달 말까지 스토리룸을 통해 제품과 함께 이케아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전시하고 스웨덴의 다과 문화인 피카도 소개할 예정이다. 월요일은 휴무며 관람시간은 오후 12~8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