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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KB투자 "SKT, 9월 이후 투자매력 높아"

KB투자증권은 21일 하반기 통신 업종 투자 포인트가 ‘실적 개선’에서 ‘고배당 경기 방어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승규 연구원은 “전날 갤럭시 노트5와 S6 엣지 플러스가 출시됐으나, 번호이동 시장의 냉각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마케팅 비용 급증 가능성은 여전히 제한적이고, 실적 개선 추이 역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상반기 대비 실적 개선 폭이 줄어들면서 9월 이후 통신 업종에 대한 투자 포인트가 ‘실적 개선’에서 ‘고배당 경기 방어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7∼8월에 지난해보다 2분기 실적 개선폭이 두드러진 LG유플러스 의 주가 상승이 돋보였다면, 9월 이후에는 배당 매력이 높고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부양 효과가 기대되는 SK텔레콤의 투자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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