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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석화, 제약사 드림파마 자회사로 편입
입력2009-08-14 21:00:45
수정
2009.08.14 21:00:45
11월까지… "바이오산업 시너지 극대화할것"
한화석유화학이 한화그룹 계열 제약회사인 드림파마를 자회사로 편입한다.
한화석유화학은 14일 “자회사인 한화갤러리아가 백화점 부문과 투자사업 부문으로 분할함에 따라 분할된 투자사업 부문과 드림파마의 합병을 추진한다”면서 “이를 통해 그동안 한화갤러리아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드림파마를 직접 보유 형태의 자회사로 두게 된다”고 밝혔다. 한화석유화학과 한화갤러리아에서 분할되는 투자사업 부문의 합병 비율은 1대0으로 신주는 발행되지 않으며 오는 11월까지 이번 합병작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석유화학 측은 “회사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고 하는 바이오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면서 “드림파마를 자회사로 편입함으로써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마케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석유화학은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위해 충북 청원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3만6,005㎡ 부지에 생산공장을 건설하며 2018년까지 총 2,055억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등 바이오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2012년 제품을 출시하게 될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를 필두로 개발에 성공하는 바이오 의약품들의 마케팅과 시장 개발을 드림파마에 맡겨 바이오 분야의 시너지를 최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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