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아차 신차 출시와 판매 증대로 증시 상승 탄력 전망
입력2011-12-04 10:53:27
수정
2011.12.04 10:53:27
기아자동차가 신차 ‘레이(Ray)’출시와 판매 증대에 힘입어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한국투자증권은 4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자동차와의 차별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견고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수익성이 높은 신차 판매비중이 늘어나며 펀더멘탈이 강화돼 앞으로 주가 반등이 지속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특히 지난 4년간 총 1,500억원이 투자된 신차 레이의 출시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상 최대 판매 기록 경신 행진이 앞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주가 상승을 견인할 요인으로 꼽았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 중국에 출시된 K2가 지난 11월 4만5,768대 팔리는 등 수익성 높은 신차의 판매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레이의 출시로 내수시장 점유율도 한층 증가할 수 있어 기아자동차 주가가 앞으로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이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11월에 이어 앞으로도 판매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며 “우호적인 원ㆍ달러 환율, 생산능력 확장으로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부분도 앞으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아자동차는 최근 증시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추세다. 지난 2일 0.70% 오르는 등 최근 닷새간 5%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