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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프리미엄 공탁금통장', 토지보상금 맡기면 우대금리
입력2009-08-24 18:43:03
수정
2009.08.24 18:43:03
[눈길끄는 이색 금융상품]
토지보상금과 공탁금을 예치할 경우 우대금리와 무료 부동산ㆍ세무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해주는 상품이 나왔다.
신한은행은 24일 이 같은 혜택을 담은 '프리미엄 토지보상(공탁금) 정기예금ㆍ통장'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만기가 3개월부터 5년까지며 최소 300만원 이상 가입해야 한다. 1년 만기의 경우 최고 연 4.18%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는 일반 정기예금 금리보다 0.2%포인트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 상품은 또 정기예금에 1억원 이상 가입하면 부동산ㆍ세무 무료 상담 서비스를 해준다. 특히 10억원 이상 예치 고객에게는 무료 양도세 신고대행 서비스도 제공된다.
'토지보상(공탁금)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1억원 이상 신규시 ▦3개월간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 ▦전자금융(인터넷뱅킹ㆍ폰뱅킹ㆍ모바일뱅킹) 수수료 ▦CDㆍATM 수수료 등이 면제된다.
한편 이 상품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토지보상금을 예치하는 고객은 '보상합의서'나 '수용확인원 사본'을 제출해야 하며 공탁금을 맡기는 고객은 '금전공탁서' 등을 은행에 내야 한다.
신한은행의 한 관계자는 "토지보상금이나 공탁금 등 거액을 한번에 받는 고객에게 자금 관리를 할 수 있는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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