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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고가 회원권 강보합세
입력1998-11-01 00:00:00
수정
1998.11.01 00:00:00
지난주 저가 및 중가 회원권은 약보합세를 나타냈으나 고가 회원권이 강보합세를 유지하며 장세를 주도했다.막바지 가을 정규시즌을 맞아 주말 라운드를 즐기려는 골퍼들과 각종 동우회의 납회(納會) 등이 잇따르면서 부킹난이 심화되자 예약이 원활한 고가 회원권의 경우엔 적극적인 매수세와 함께 매물부족현상을 겪기도 했다.
특히 이들 회원권 가운데 수도권의 송추CC가 9,000만원에서 9,300만원으로 최고치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 저가 회원권의 여주CC와 중앙CC, 중가 회원권의 관악·남서울·서서울·수원CC 등은 지난 주초 소폭하락세를 보이며 장(場)을 맞았으나 주말로 접어들면서 거래량 증가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호남권은 클럽900CC와 남광주CC의 매물부족현상이 두드러진 가운데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영남권 역시 중·고가 회원권을 중심으로 매물부족현상이 유발되면서 저가 회원권의 시세상승까지 부추겼다.
이번주도 보합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소폭하락세에 따른 매수세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조정국면 이후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02)792-9999【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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