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백(사진)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임기 내 총자산 150조원을 달성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위상을 제고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신 회장은 12일 개최된 제 16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취임식에서 이 같이 밝히며 “임기 내에 차별화된 금융상품 개발 및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신 회장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역할 제고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중앙회 신사업 관련 제도개선과 금융역량의 강화를 통해 새마을금고 지원의 전문성 및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 추가 인수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신 회장은 “새마을금고가 여유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자산운용사 인수 등을 통해 자금운용의 어려움이 실질적으로 해소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 회장은 지난 2010년 3월 제15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으로 취임했고 최근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018년 3월 1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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