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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83% “용돈 20%이상 줄였다”/현대정유 200명 조사
입력1997-12-19 00:00:00
수정
1997.12.19 00:00:00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직장인들의 용돈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정유(대표 정몽혁)는 자사 임직원 2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인 용돈과 신용」조사에서 IMF한파 이후 응답자의 83%가 20%이상 용돈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3%인 86명이 20% 정도 줄였고 21%인 42명이 30%를, 19%인 38명이 30% 이상 줄였다. 이는 직장인 한달 평균 용돈이 3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적게는 6만원에서 많게는 9만원까지 줄인 것으로 직장인의 주머니 사정도 불황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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