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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이 생활로 전해지는 모바일 혁신을 통해 일등 기업으로 거듭나기로 했다. LG텔레콤은 8일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상암사옥 준공식에서 ‘생활로 전해지는 모바일 혁신, 앞서가는 일등 LGT’를 비전으로 선포하고 4세대(G)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정일재 LG텔레콤 사장은 이날 “고객의 생활이 더욱 편리하게 변화하도록 가치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발빠르게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상암사옥의 완공은 고객에게 좀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LG텔레콤의 기본 토대가 완성됐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면서 “이제 이 토대 위에서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일등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언제나 고객의 입장에 서서 노력하고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LG텔레콤은 이 같은 비전 달성을 위해 4G 사업을 철저히 준비하는 동시에 개방형 데이터서비스를 주도해 만년 3위에서 벗어날 방침이다. 특히 향후 주파수 재분배시 효율성이 높은 주파수를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전국망을 조기에 구축할 수 있는 투자 마스터플랜을 수립, 4G서비스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모바일 서비스가 통화 중심에서 데이터 서비스로 이동하는 추세를 감안, 파격적인 요금제를 확대하고 개방형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이 실생활에서 편리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텔레콤은 또 통신서비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의 불만을 해결키로 하는 등 고객신뢰 확보에도 주력키로 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구본무 LG 회장과 강유식 LG 부회장, 송도균 방송통신위 부위원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LG텔레콤의 상암사옥은 대지면적 4,986㎡, 연면적 5만8,744㎡에 지상 14층 규모로 2006년 5월에 착공해 최근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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