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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日 한자리서 입맛대로
입력2001-12-20 00:00:00
수정
2001.12.20 00:00:00
여의도 '세종클럽' 개점 가족·직장인모임 인기세종호텔은 지난 5일 여의도공원 맞은편 산은캐피털 건물 8층에 한식ㆍ일식ㆍ양식을 고루 즐길 수 있는 종합레스토랑 세종클럽을 개점했다.
방송가와 금융가 한 복판에 위치한 이 식당은 개점 초부터 인근 비즈니스맨들 사이에서 특색 있는 공간으로 소문이 전해지고 있다.
대리석 바닥으로 꾸며진 실내가 고급스러움을 뽐내고, 한식ㆍ일식ㆍ양식 등 다양한 메뉴를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간단하게 술을 즐길 수 있는 유럽풍의 바와 첨단 노래방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각종 모임 때 번잡스레 이 곳 저 곳 옮겨 다닐 필요 없이 한 곳에서 식사에서부터 여흥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모임 또는 직장인모임 장소로 인기가 높다. 특히 4개의 별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오붓한 모임을 갖기에도 적합하다.
한ㆍ일ㆍ양식 요리 모두 선택이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이 식당의 '대표선수'는 한식요리.
각종 요리대회에서 굵직굵직한 상을 휩쓴 바 있는 정태상 주방장의 솜씨가 이를 입증해 준다.
세종클럽에서는 다양한 한정식 코스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 대나무 정식(6만5,000원)을 단연 일품. 물김치와 계절 별미죽, 모듬 냉채, 모듬회, 밀쌈말이, 수삼과 꿀, 탕평채, 삼색 전유어, 민물장어구이, 떡갈비 구이, 산적, 대하구이, 기본찬, 청학동 대통밥과 탕, 화채, 모듬 각색 한과와 떡, 화채, 계절 과일 등으로 구성된 대나무 정식은 한정식의 특유의 맛깔스러움과 푸짐함을 느끼게 한다.
그밖에 향나무 정식(5만5,000 원), 진달래 정식(4만5,000 원), 소나무 정식(3만3,000 원), 해금강 정식(2만8,000 원) 등이 준비돼 있다.
일식 요리도 다양하다. 흰살 생선, 붉은 생선, 데리마끼, 소고기 튀김, 모듬 튀김, 모듬 생선회, 자루 소바, 튀김 우동, 조개탕, 연어 된장탕, 꼬치 모듬, 오절판 등이 8,000원에서 7만원의 가격에 나온다. 또한 양식 세트메뉴(3만8,000 원)는 스테이크와 해산물 요리를 주요리로 구성된다.
한편 세종클럽은 이달 말까지 개점기념 사은행사를 펼친다.
문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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