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연말 정부부처 정책홍보평가 기준 뭘까

언론홍보가 41점 '가장 비중 커' 디지털·기획홍보 順…브리핑·정책설명회 중시


각 정부부처 평가에서 높은 배점이 적용되는 홍보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연말 ‘정책홍보관리평가’를 앞두고 본지가 국정홍보처의 평가 분야 및 항목, 각각의 배점을 단독 입수했다. 국정홍보처의 국무회의 보고자료에 따르면 정부 각 기관의 정책홍보평가는 ‘언론홍보’가 41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디지털홍보(27점) ▦홍보준비단계 및 기획홍보(25점) ▦기타홍보(7점) 등으로 총 100점 만점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언론홍보 분야에서는 장ㆍ차관(8점) 및 실ㆍ국장(5점) 브리핑, 정책설명회(2점) 등 대언론홍보활동이 15점을 차지하고 있으며 문제보도 대응과 건전 비판수용이 각각 13점으로 총 41점이다. 이는 최근 알맹이 없는 브리핑이 늘고 언론보도에 공무원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로 풀이된다. 홍보준비단계 및 기획홍보에서는 올초 새로 도입된 부처간 정책홍보 사전협의체의 참여율(4점) 및 참여충실도(3점)가 7점, 홍보교육운영 및 운용체계가 8점을 차지했다. 대표적 기획홍보 사례에 대해서는 10점을 주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홍보 부문은 국정홍보처가 운영하는 국정브리핑(www.news.go.kr)에 각 부처의 질적ㆍ양적 참여 정도가 10점, 정책의 이해관계자 및 국민에게 정책상황을 e메일로 설명하는 정책고객서비스(PCRM)가 10점, 인터넷 홍보가 7점을 차지했다. 끝으로 각종 매체 활용빈도와 적절성 등을 따지는 기타매체홍보에 7점이 주어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연초에 대통령이 ‘홍보는 바로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정부기관 평가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해 좋은 점수를 얻으려면 평가항목에 맞춘 기획홍보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