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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中CDMA 참여확정…국내 특수기대

삼성전자가 중국의 CDMA사업에 참여키로 확정됨에 따라 국내 CDMA산업이 전환기를 맞게 됐다.정보통신부는 중국 2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유니콤이 중국내 14개지역의 CDMA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1,330만회선(24억달러 규모)의 장비입찰 결과를 각 사업자들에게 통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차이나유니콤은 삼성전자를 비롯 모토롤라, 루슨트, 노텔, 에릭슨, 중흥통신 등 6개 업체를 1차 CDMA네트워크 구축 사업자로 확정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는 당초 입찰자격을 얻은 9개 지역 가운데 상하이 25만회선 , 텐진 18만회선 , 푸지엔 33만회선, 허베이 37만회선 등 4개 핵심 지역에 총 113 만회선 규모의 CDMA 장비공급권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이들 지역에 오는 9월까지 장비공급 및 설치작업을 완료하고 10월부터는 CDMA 본격 서비스에 들어가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입찰에서 모토로라, 루슨트, 노텔, 에릭슨 등 세계 메이저급 이동통신 장비업체들과 대등한 경쟁을 벌임으로써 세계 5대 CDMA시스템업체로 발돋움하는 한편 최대의 CDMA단말기 업체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 또한 이번 입찰성공으로 한국은 앞으로 5년간 중국 CDMA 사업참가를 보장받게 됐으며 국내 CDMA 시스템과 단말기, 부품 등 전체 CDMA 중국시장 수출규모는 1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박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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