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장들이 ‘꽃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종열 하나은행장은 29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역 입구에서 출근길 고객들에게 꽃씨를 나눠주는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위 사진) 신상훈 신한은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 아현초등학교 등 전국 8개 초등학교에서 꽃 화분 8,000개를 나눠주는 행사에 참석했다.(아래 사진)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오는 4월 초순께 봄 마케팅의 일환으로 직원들과 함께 꽃씨 50만봉지를 나눠주는 가두 캠페인에 참여하며 이에 앞서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은 28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린 투자박람회 참석자들에게 꽃씨를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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