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채용된 사원들은 신선식품, 일반영업, 지원업무, 가정간편식(HMR) 등 4가지 분야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마트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가 판매 도급사원들을 불법 파견으로 규정하고 이를 직접 고용하도록 지시하자 곧바로 1만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채용한 인력은 이 중 중도퇴사 의사를 밝힌 사원들을 제외한 총 인력의 85%수준이다. 퇴사로 인해 생긴 인력부족분은 인력이 필요한 35개 점포별로 정규직 채용전형을 통해 충원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지난달 25일 밝힌 1,821여명의 전문판매사원 정규직 전환은 5월 1일자로 실시할 예정이다.
허인철 대표이사는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이마트의 정규직원 숫자는 2만 6,000여명으로 늘어났다”면서 “앞으로 임직원의 처우개선과 바람직한 노사문화 형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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