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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나스닥 폭등 반전

기업실적 호조 전망여파 반도체중심 급등시가총액 기준 세계최대기업인 제너럴 일렉트릭(GE) 등 기업들이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실적을 낼 것이라고 공시한데 힘입어 뉴욕증시의 주가가 25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올랐다. 제지업체인 인터내셔널페이퍼 역시 3.4분기 실적이 기대했던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사자'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39%(40.09포인트) 오른 1,222.65에 거래가 마감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07%(158.69포인트) 얻은 7,841.82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49%(20.37포인트) 추가한 839.65를 각각 기록했다. 거래량은 나스닥시장이 16억8천만주, 거래소시장이 16억6천만주였다. 기술주시장에서는 네덜란드의 반도체장비 메이커인 ASML의 주문이 줄어들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 하반기에 당초 주문량을 선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데 힘입어 반도체주가 크게 올랐다. ASML은 13.31%나 올랐으며 필라델피아증시의 반도체지수도 인텔, AMD 등의 주가상승에 힙입어 7.04%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도 1.82% 상승했다. 거래소시장에서는 생명공학, 천연가스, 화학, 제약, 유틸리티주들을 중심으로 거의 모든 업종에서 주가가 올랐다. 전체 주가상승을 주도한 GE의 경우 4.63%나 올랐으며 인터내셔널페이퍼도 4.10% 상승했다. (뉴욕=연합뉴스) 강일중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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