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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융 상장사 대부업 진출 러시

소주 제조 무학·특수섬유 판매 텍슨등

비금융 부문 상장기업들이 대부업에 연이어 뛰어들고 있다. . 12일 금융권과 대부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기업인 경상남도 소주 제조업체 무학은 최근 이사회를 갖고 사업목적에 ‘대부업’을 추가했다. 특수섬유 제조 및 판매업체인 텍슨도 ‘금융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등 여러 상장사들이 대부업 진출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이달부터 시행된 대부업법 개정으로 채권추심 기준 강화와 대출수수료 불법화 등으로 인해 기존 일수 아줌마, 소형 대부업체들에서 대형 대부업체 중심으로 영업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대부업체로 등록한 상장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석유수입업체인 리드코프(옛 동특)는 지난 2003년 서울시에 대부업 등록을 한 뒤 현재 전국에 10여개의 지점을 내고 대부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대교그룹의 지주회사인 대교홀딩스(옛 대교네트워크)도 2003년 서울시에 대부업체 등록을 한 상태다. 대부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부업 자체가 대형화를 통한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면서 “일부에서는 법무법인ㆍ회계법인ㆍ세무법인 등 고소득 전문가 집단에서도 대부업을 영위하는 곳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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