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대업씨 149회나 수사참여
입력2002-08-07 00:00:00
수정
2002.08.07 00:00:00
한나라 조사단 주장한나라당 '김대업 정치공작진상조사단' 단장인 이재오 의원은 7일 "당시 수감중에 있던 김대업씨를 서울지검 특수1부 박영관 부장검사가 총 149회나 출정시켜 토, 일요일을 빼면 거의 매일 검군 합동병무비리 수사에 참여시켰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서울구치소에 대한 조사결과 김씨는 2001년3월31일 구속돼 4월6일 수감된 뒤 2002년3월31일 출소할 때까지 360일 동안 '면회 109회, 출정 149회'로 돼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김씨의 면회자 명단과 서신목록 등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또 "김씨의 대구집에서 5월18일 입주한 사람은 '전 주인이 이민갔다고 복덕방에서 들었다'고 말했다"며 "주거부정인 김씨를 민주당 천용택 의원이 어떻게 접촉할 수 있었는지 밝히라"며 천용택 의원과 김씨의 금융계좌 추적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홍길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