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기획] 자격취즉 '원격화상 교육' 인기 높다

10개분야 전액무료…실직자·주부등 우선 선발산업인력공단에서 지난 9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원격화상 교육시스템이 관심을 끌고 있다. 원격화상 교육시스템이란 초고속 국가정보통신망으로 공단과 순천직업전문학교 등 6개 원격화상훈련실을 연결, 실시간으로 질의ㆍ응답이 가능한 첨단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관련기사 공단측은 96년 시스템을 구축한 이래 97년 787명, 98년 3,096명, 99년 1,884명, 2000년 1,892명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관리사ㆍ공인중개사ㆍ직업상담사 등 10개 분야의 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활용목적 지금까지 해오던 집체훈련 형식을 탈피, 열린 지식 및 정보전달 체계를 구축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지식기반 산업정보를 전국적으로 동시에 전파함으로써 전국민의 정보공유를 통한 정보 소외지역 해소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공단은 첨단 멀티미디어 훈련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훈련매체 개발 및 방송매체의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원격화상시스템 용도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훈련 ▦회의 ▦정보전달 ▦방송 등이다. 공단은 이 시스템을 통해 정보기술 등 국가자격 및 국가공인 자격 취득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교육을 받은 인력은 인터넷과 연계한 각종 첨단방송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취업이나 본인이 개척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의 눈을 뜨게 하고 있다. ◇운영방식 및 올 계획 전국 5개 원격화상시스템을 초고속 국가망전용회선(T1급) 회선으로 연결, 화상 및 음성으로 동시에 송ㆍ수신한다. 훈련일정에 따라 전국적으로 동시에 모든 교육훈련을 실시할 수 있다는 것은 이 시스템이 갖는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이다. 자산관리사ㆍ사이버무역과 인터넷창업ㆍ정보처리ㆍ부동산경영관리ㆍ컴퓨터활용능력 부문은 이미 모집이 끝나 교육을 실시 중이거나 마쳤으며, 인터넷정보검색사ㆍ공인중개사ㆍ직업상담사ㆍ한식조리사 등은 5월ㆍ6월ㆍ9월에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운영현황 원격화상시스템은 ▦산업인력공단 중앙인력개발센터(서울 마포구) ▦서울YWCA 노원 일하는 여성의 집(서울 노원구) ▦대전기능대학 ▦대구기능대학 ▦순천직업전문학교에 마련돼 있다. 전국민을 교육의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실업자나 주부 청소년 등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공단은 앞으로 시스템 설치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비용은 전액 무료(교재제외)다. 다만 일부 과정은 수강생이 훈련비의 일부를 부담하는 경우도 있다. 공단측의 한 관계자는 "화상교육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거나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교육훈련을 받는데 애로점을 느끼는 근로자나 실직자들에게 다시 일할 수 있는 의욕을 주고 있다"면서 "앞으로 소프트부문을 적극 개발,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소기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영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