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어디서나 받을 수 있는 전화 서비스 등장

국내요금으로 전세계 통화가능 스카이프 인터넷전화…휴대폰 착신전환 기능도 권경희기자 sunshine@sed.co.kr 전세계 어디에서도 발신자에게 국내 통화 요금만 부과되는 인터넷 전화(VoIP) 서비스가 등장했다. 세계적 인터넷 전화업체 스카이프는 메신저 기반의 인터넷 전화 ‘스카이프인(SkypeIn)’을 옥션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29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는 ‘스카이프인’ 전화번호를 이용하면 사용자는 PC로 자유롭게 전화를 받을 수 있으며, 자리를 비울 경우 음성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보이스메일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착신전환 기능을 이용하면 전세계 어디에서나 PC가 아닌 자신의 일반전화 혹은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전화를 받을 수도 있다. 스카이프인 번호 하나만 있으면 전세계 어디에서나 PC를 켜지 않고도 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한국에서 ‘스카이프인’ 번호로 전화할 경우 상대방이 세계 어디에 있든 한국 시내요금만 부담하면 된다. ‘스카이프인’은 홈페이지(www.skype.co.kr)를 통해 구입, 사용 할 수 있으며, 3개월(1만2,000원), 12개월(3만6,000원)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번호체계는 한국의 인터넷전화 기준인 ‘070-XXXX-XXXX’방식이 적용된다. 입력시간 : 2006/11/29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