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를 천문우주 과학문화 축제인 '대한민국 별 축제-한달 동안 달축제' 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축제기간에는 추석 보름달(9월8일)을 시작으로 토성·달 엄폐(9월 28일), 개기월식(10월 8일) 등 달 관련 천문현상이 잇따라 일어난다. 천문연은 이를 계기로 네 번의 과학문화 강연,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 관측회, 개기월식 전국 동시 관측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학문화 강연은 축제기간 중 매주 토요일에 서울지역의 과학관과 천문대를 순회하며 열린다.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 관측회는 9월28일 대전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 정문 인근에서 이뤄질 계획이다. 개기월식 관측회는 전국천문우주과학관 소속 기관과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전국 아마추어천문동호회와 함께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www.kasi.re.kr)에서 5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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