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일 보고서에서 “코웨이의 2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6.7% 늘어난 4,764억원, 영업이익은 9.4% 증가한 712억원이 예상된다”며 “당사의 기존 추정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둔화에도 기증가한 계정효과와 양호한 순주문 유입으로 2014년까지 안정적인 렌탈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에도 매출 호조와 비용 통제로 수익 개선이 지속될 것이며 전년도 낮은 기저로 3,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7.2%, 10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선경 연구원은 “다양한 신제품군 도입, 수출 호조, 화장품 적자 축소로 렌탈 및 멤버쉽 외 기타 사업부 호조세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불안한 시장에서 대안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동종업계 라이벌인 LG생활건강, 아모레 등과의 성장성 격차가 해소되고 이익모멘텀은 이들 업체보다 확대될 전망”이라며“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 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목표주가가 조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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