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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월 자외선 노출 주의해야
입력2006-05-11 17:58:34
수정
2006.05.11 17:58:34
오뉴월 햇빛에 타면 며느리도 못 알아봐
5~9월 사이에는 자외선 노출에 조심해야 한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기상청 산하 기상연구소는 11일 지난 99∼2005년까지 7년간 안면도 지구대기감시관측소의 자외선 관측자료를 분석한 결과 자외선지수(UVI) `매우 높음'(UVI 9 이상)에 해당하는 값이 2000년 한 해를 제외하고 매년 5월에 처음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외선지수는 ‘매우 낮음’(0.0∼2.9) ‘낮음’(3.0∼4.9) ‘보통’(5.0∼6.9) ‘높음’(7.0∼8.9) ‘매우 높음’(9 이상) 등 5단계로, ‘매우 높음’ 단계는 평균 피부민감도를 가진 사람이 20분가량 피부를 햇빛에 노출시켰을 때 홍반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정도다.
연도별로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으로 나타난 시점은 ▦99년 5월19∼9월6일▦2000년 6월4일∼9월10일 ▦2001년 5월27일∼8월28일 ▦2002년 5월23일∼9월1일 ▦2003년 5월8일∼9월4일 ▦2004년 5월30일∼8월30일 ▦2005년 5월1일∼9월8일이다.
연구소 측은 "여름철뿐 아니라 5월과 9월의 맑은 날에도 야외 활동시 자외선 차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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