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문가 추천주] 대한항공
입력1999-03-09 00:00:00
수정
1999.03.09 00:00:00
국내 항공운송시장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외국항공사가 경쟁하며 3두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이중 대한항공은 여객수송량의 44.0%, 화물운송량의 39.5%를 차지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대한항공은 그동안 아시아나항공의 부상과 외국항공사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장을 잠식당했지만 최근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는데, 현재 화물운송실적 세계 2위 및 승객수송실적 12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7.0% 증가한 4조5,854억원에 달했다. 또한 순이익도 2,96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대한항공의 이같은 호조는 국제유가의 하락과 환율안정에 따른 제조원가의 절감, 그리고 인건비 축소에 따른 결과다. 또한 대한항공은 비수익 적자노선을 폐쇄하는 한편 18대의 비행기를 매각해 대규모 현금유동성을 확보하는 등 구조조정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항공운송산업의 본격적인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6.8% 증가한 4조8,961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승객수송이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올해 하반기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이전의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항공운송업 특성상 유가와 환율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 최근과 같은 저유가·저환율이 지속되면 최대의 수혜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추천인=양유식 대신투신운용 주식운용팀장】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