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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익산대 내년 3월 통합

교육인적자원부는 5일 전북대와 익산대를 오는 2008년 3월1일자로 전북대학교로 통합하는 계획을 가승인했다고 밝혔다. 통합계획에 따르면 전북대 정원은 당초 4,706명(전북대 3,806명, 익산대 900명)에서 통합 후 4,190명으로 516명 감축된다. 교육부는 국립대 통폐합 심사팀의 자문을 거치고 예비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전북대 통합계획이 전반적으로 타당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북대 수의학과의 익산 이전, 전북대 공대-익산대 공학계열의 화학적 결합을 위한 노력 등 학사구조 개편 계획이 비교적 우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특성화 분야 및 지역전략 산업과의 연계 부문이 일부 미진하고 몇몇 유사(중복) 학과의 완전한 통합이 미흡한 점 등이 있어 양 대학에 향후 개선을 권고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전북대에 2008학년도 수시 입학전형 실시 등 통합 관련 절차 이행을 위해 통합 승인 계획을 이날 우선 통보했다고 밝혔다. 본승인 여부는 구조개혁관리위원회 자문 등 관련절차를 거쳐 11월 초순께 최종 결정된다. 한편 올해 국립대 통합을 추진 중인 대학은 전북대-익산대, 제주대-제주교대, 한경대-한국재활복지대학 등 3개교다. 경북대-상주대는 지난달 28일 통합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08년 3월 통합을 목표로 11월 초까지 교육부에 통합 계획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난 2004년 12월 대학구조개혁 방안을 발표한 후 국립대 통합(12곳→6곳), 사립대 통합(12곳→6곳) 작업을 완료했다. 입학정원은 2009년까지 2004년에 비해 5만946명을 감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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