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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없는 명품 갤러리아에 착지

갤러리아 백화점은 개점 33주년을 맞아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서울 명품관을 비롯한 각 점포에서 대규모 단독 명품 상품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아크리스, 질샌더, 톰포드, 발렌티노, 멀버리, 아르마니 등 수입 브랜드에서 백화점의 33주년을 기념한 국내 단독 상품을 내놓는다.

톰포드는 뉴욕, 비버리힐스, 라스베이거스 매장에서만 취급하는 악어가죽 백인‘페트라백’을 들여왔다. 멀버리는 ‘알렉사 오스트리치 오크백’, 질샌더는 ‘아이비리그 재킷’등을 갤러리아 단독 상품으로 선보인다. 아크리스는 본국인 스위스에서 스타일리스트를 직접 초빙해 스타일 클래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북유럽 가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스칸디나비아 오리지널 빈티지 가구전’등도 진행한다.



각 지점에서는 스타일리스트 등을 초청해 패션쇼를 벌이는 ‘갤러리아 패션위크’를 연다. 행사 기간 동안 내점객을 대상으로 333병의 생수를 증정하고, 한 병에 200원씩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는 ‘워터 기프트’ 캠페인도 벌인다.

권준희 마케팅전략팀장은 “개점 33주년을 맞아 단순한 증정 행사가 아닌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돌려주는 프로모션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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