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년 만5세아 절반에 유치원비 지원
입력2005-10-05 15:18:44
수정
2005.10.05 15:18:44
사립 월 15만7천원, 공립 5만3천원
유치원(보육시설 포함)에 다니는 만 5세아의 절반이 내년에 입학금ㆍ수업료를 지원받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가 5일 편성한 2006년도 교육예산안에 따르면 만 5세아 무상교육지원 예산은 올해 642억원에서 1천168억원으로 2배 가량 늘어난다.
지원 대상 인원은 올해 8만1천명에서 내년에는 14만2천명이며 여성가족부가 별도로 지원하는 보육시설 아동을 합치면 29만7천여명에 달한다.
이는 전체 만5세 아동 인구의 50%에 해당된다.
지원금액은 공립의 경우 월 5만3천원, 사립의 경우 월 15만7천원이다.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90% 이하를 받는 가구가 지원 대상이 될 것으로 교육부는 추산했다.
교육부는 만 5세아 무상교육 대상을 2009년까지 도시근로자 가구 평균소득의 130% 가구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도 만 3~4세아 교육비도 775억원으로 올해 163억원에 비해 4배이상 크게 늘어난다.
지원대상 인원도 올해 3만2천명에서 15만5천명으로 확대된다.
지원대상은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70% 이하를 받는 가구이며 지원금액은 공립은 월 최고 5만3천원, 사립은 월 최고 15만7천원이다.
한편 내년도 총 교육예산은 32조1천23억원으로 올해 30조 1천144억원보다 1조9천879억원(6.6%) 증액 편성됐으며 부문별로는 ▲고등교육 3조6천178억원 ▲평생.직업교육 2천714억원 ▲유아 및 초ㆍ중등 25조5천371억원 ▲BTL(민간투자유치 교육시설) 2조6천760억원 등이다.
교육부는 대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단계 BK21(대학원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에 3천억원, NURI(지방대 혁신역량 강화) 사업에 2천700억원, 산학연 협력체제활성화 사업에 5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성한 기자
오늘의 핫토픽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