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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옥션 제 3회 경매 16일 전주서 개최
입력2007-10-08 16:41:50
수정
2007.10.08 16:41:50
서양화 90점등 144점 출품
미술품 경매회사인 ㈜A옥션은 16일 전주 리베라 호텔에서 제 3회 근현대 및 고미술품 경매를 개최한다.
지금까지는 70여점 정도 작품 규모로 경매가 진행됐으나, 이번에는 2배 정도 늘어 총 144점이 출품됐다. 그 중 서양화가 90점으로 전체 출품작의 63%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화와 고미술이 45점(31.1%), 판화 8점(5.3%), 조각 1점(0.6%) 등으로 구성됐다.
이대원의 ‘농원’이 1억 5,000만원에 최고 추정가로 나타났으며, 이강소ㆍ강요배ㆍ황여성ㆍ사석원ㆍ이왈종 등 경매에서 인기를 끄는 작가들의 서양화와 채용신ㆍ안중식ㆍ허백련ㆍ김기창ㆍ천경자 등의 한국화 작품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A옥션 관계자는 “전체 출품작 중 한국화와 고미술품이 서울에서 열리는 대규모 경매보다 비중이 높은 편”이라며 “고미술 선호 경향이 강한 전북 지역 컬렉터의 성향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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