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달러화를 기초 환율로 하는 비과세 브라질 달러채를 중개한다.
대우증권이 중개 중인 브라질 달러채는 브라질 정부가 달러화로 발행한 채권으로 잔존만기는 10년 6개월이다. 8월16일 현재 만기 수익률은 4.41%이며 6개월 단위로 연 8.875%의 이표를 지급한다.
최근 헤알화가 급락하며 브라질 국채의 환리스크 우려가 커진 상황이나, 브라질 달러채는 달러화를 기초 환율로 하기 때문에 달러화가 폭락하지 않는 이상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원금과 이자의 지급은 브라질 정부가 보장하며 한국과 브라질의 양국간 조세협약에 따라 브라질 헤알화 표시 채권과 동일하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제 시장에서 거래량이 풍부 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매도가 가능하다. 때문에 만기 이전에 채권 가격이 상승하거나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는 경우에는 중도매도를 통해 이자수익 외에 매매차익 또는 환차익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김희주 KDB대우증권 상품개발실 이사는 "브라질 달러채는 비과세와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환 손실 우려로 브라질 헤알화 채권 투자를 망설였던 투자자들에게 좋은 대안상품이 될 것"이라며 "외화예금 등 다른 달러 투자 상품보다 금리가 높아 달러 가치의 상승을 예상하여 달러 투자를 원하는 고객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최소 가입 금액은 액면기준 2만달러다. 전국 KDB대우증권 영업점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문의는 KDB대우증권 전국 영업점 또는 스마트상담센터(1644-33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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