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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믹스 '신제품 출시' 실적 기대

원료도 자체생산… 수익성 큰폭 개선 전망

세라믹 소재 부품 제조업체인 솔믹스가 자체 생산한 원료로 만든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실적호조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동부증권은 12일 “솔믹스는 올해부터 수입에 의존하던 실리콘 제품의 원재료까지 생산 가능해졌다”며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돼 급격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태이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실리콘에 앞서 원재료를 자체 조달한 알루미나 제품의 경우 수익성이 원재료 수입 때에 비해 20% 이상 높아졌다”며 “실리콘의 경우 재료비 비중이 높은데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이번 원재료 생산기술 획득은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동부증권은 이와 함께 올해 솔믹스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으로 501억원, 103억원을 예상, 지난해에 비해 각각 36%, 51%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난 2002년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 중 40만주(총 발행주식의 5%)가 미전환 주식으로 남아 있으나 물량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솔믹스 주가는 이날 180원(2.57%) 오른 7,190원에 거래를 마쳐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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