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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월 LCD 매출 세계 3관왕
입력2006-06-21 11:35:13
수정
2006.06.21 11:35:13
삼성전자는 지난달 LCD(액정표시장치) 전체 매출 실적 등 3개 부문에서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인용한 디스플레이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5월 LCD 매출은12억3천만달러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또 대형 LCD 분야에서 매출액 10억7천만달러, 출하량 432만대를 기록해 각각 1위에 올랐다.
국가별 전체 매출에서도 우리나라는 대만의 지속적인 추격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약진 등에 힘입어 20억5천만달러를 기록, 대만(15억8천만달러)과 중국(1억3천만달러) 등을 제치고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디스플레이서치의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으로 40인치 이상 TV 패널 부문에서는 40인치와 46인치의 출하량 합계가 40인치 이상 TV 패널 전체출하량의 70%를 차지해 40인치/46인치 진영이 대형 LCD TV 부문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인치는 출하량 57만대, 매출 5억달러를 기록한 반면 42인치는 출하량 20만대,매출 2억달러로 40인치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실적을 보였다.
또 46인치는 출하량 6만대, 매출 8천만달러로 47인치(출하량 1만4천대, 매출 2천300만달러)를 크게 앞질렀다.
보고서는 올해 3분기까지도 40인치/46인치 진영이 42인치/47인치 진영보다 우위를 나타내고 그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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