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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제지 매각대금 1억7천만달러 입금 완료
입력1998-09-27 19:43:00
수정
2002.10.22 05:05:54
신호그룹은 ㈜신호제지 청원 공장 시설과 영업권매각 대금 1억7천50만달러(2천4백억원 상당)를 노르웨이 제지업체인 노르스케 스코그社로부터 모두 입금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매각 대금 1억7천50만달러는 신호가 자체 평가한 청원 공장 설비의 장부 가격보다 2백70억원 가량 많은 것으로 특별이익으로 계상될 것이라고 신호측은 설명했다.
신호그룹은 각 은행에서 협조 융자받은 3백30억원을 매각 대금으로 우선 변제해부채 비율을 낮추기로 했으며 앞으로 구조조정 작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신호의 한 관계자는 『신호제지 매각 대금이 전부 입금됨에 따라 워크 아웃 상태에서 회사를 더욱 발전시킬 기회를 맞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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