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는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투자 프로그램 ‘네오플라이’가 대학생들의 창업을 장려하고 활성화시키고자 대학생 창업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네오플라이는 이의 일환으로, 지난 27일, 대전에 위치한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를 방문, 동아리 3곳에 1천만 원 상당의 PC를 기증했다. 이들은 게임, 보안 등 모바일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는 동아리들로, PC지원을 통해 이들의 개발 활동을 돕게 된다. 이날 기증식에는 권용길 네오플라이센터장을 비롯 동아리 회원 25명이 참석했으며, 이후 네오플라이에 대한 소개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여름방학기간 동안 대학생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업 개발자들과 함께 구현해보는 ‘네오플라이 썸머 캠프’도 진행한다.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최대 15개 팀의 참가자를 모집,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7주간 판교 네오플라이센터에서 참가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직접 개발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해당 기간 동안 네오위즈게임즈 개발자들의 멘토링을 받게 되며, 실제 현업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후 캠프 참가자들이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인터넷 등 네오위즈홀딩스 계열사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 받게 된다. ‘네오플라이 썸머 캠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네오플라이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Neopl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오플라이는 이 외에도 대학생들의 창업 지원을 위해 맞춤형 창업 멘토링,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네오위즈게임즈 권용길 네오플라이센터장은 “건강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젊은 세대가 도전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창업에 나설 수 있어야 한다”며, “네오플라이 역시 대학생들의 창업활동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네오플라이를 통해 스타트업 발굴과 함께 성공적인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하고 있으며, 네오플라이센터에는 현재 음악, 여행, 교육,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서비스를 시작한 9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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