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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도 '월드컵 특수'

G마켓 평소 3배나 팔려

콘돔도 '월드컵 특수' G마켓 평소 3배나 팔려 김미희 기자 iciici@sed.co.kr 관련기사 • 콘돔으로 월드컵베이비를 막아라! 월드컵 시즌을 맞아 응원용품과 야식은 물론 ‘콘돔’도 특수를 누렸다. 오픈마켓 G마켓은 월드컵 개막 이후 콘돔의 주간 판매량이 평소의 3배 수준인 3,000여개로 늘어났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한국과 토고의 경기가 열린 다음날인 14일에는 하루에만 500여개가 팔려 ‘이상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 경제연구원 관계자는 “대학생을 비롯한 젊은 층들이 길거리응원을 일종의 ‘해방구’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실제 독일에서는 월드컵 기간에 콘돔 사용량을 늘려 성 관련 범죄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콘돔세를 인하하자는 논의가 나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06/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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