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태웅등 조선기자재株 일제히 상승

코스닥지수가 개인 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상승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3.72포인트(0.47%) 오른 792.1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해외 증시 상승 소식에 장 초반에는 1.13% 가량 올랐으나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개인이 5거래일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 44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그러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5억원, 20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줄곧 오름세를 이어오던 NHN은 2.8% 하락했다. 태웅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조선기자재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메가스터디가 증권사 호평에 급등했으나 키움증권, 서울반도체 등은 하락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급증 소식에 이네트와 한일사료가 10% 가량 올랐다. 그러나 이화전기 등 남북 정상회담 관련주들은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상한가 21개를 비롯해 469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3개를 포함해 472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