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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커뮤니케이션즈가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확대 개편했다. 이 회사는 ‘명의도용 확인·차단’ 서비스 등을 추가해 기존의 개인정보유출 피해예방센터를 ‘네이트 보안센터’로 확대 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는 특히 온라인 ‘명의도용 확인·차단’ 서비스를 내년 2월 25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네이트 가입자들은 명의도용 확인 전문 업체인 사이렌24, 크레딧뱅크, 마이크레딧 가운데 원하는 곳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보이스피싱과 스팸문자를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인‘네이트 피싱제로’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 앱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올 경우 보이스 피싱 가능성을 알려주는 경고 이미지를 노출시킨다. 이 밖에 ▲모바일 OTP(One Time Password) 서비스 ▲휴대폰 본인확인 서비스 ▲로그인 기록보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트 보안센터 페이지(http://security.nat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은성 SK컴즈 최고보안책임자(CSO)는 “가입자들이 간편하게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보안센터를 개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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