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7월 델타항공과의 업무제휴를 중단한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델타와의 제휴해지로 대한항공이 얼마나 영향을 받았는지 이런 것들을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지난해 미주노선의 현저한 매출 감소 중 그 부분에 영향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지금 다시 협력관계에 대해 논의중이며 막바지에 온 상태지만 최종적으로 어떻게 협력관계 구축하느냐 하는 것은 확정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난해 중단된 협력관계보다는 더 강화된 협력관계가 될 것은 확실하다”며 “코드쉐어라고 하는 방식보다는 훨씬 효과적인 제휴형태가 이뤄질 것으로 보기 ??문에 과거 매출감소를 뛰어넘는 수준의 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델타항공은 시애틀 국제공항을 기점으로 총 15개 노선에 항공편을 하루 최대 36편까지 운항하고 있는 미국 국적 항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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