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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수리공 불러 남의 집 절도

부산 동래경찰서는 28일 열쇠수리공을 불러 남의 집을 턴 혐의(절도)로 박모(44.여)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17일 낮 부산 동래구 온천동 H원룸 401호 출입문에 붙어있는 열쇠집 스티커를 보고 "내 집인데 열쇠를 잃어버렸다"며 열쇠 수리공을불러 원룸에 들어가 현금 등 90만원 어치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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