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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BNK그룹 편입 효과 있네"

무디스, 신용등급 A2로 상향

세계적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가 경남은행의 신용등급을 종전의 ‘A3’에서 ‘A2’로 상향조정하고,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이라고 발표했다.

1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무디스는 지난 29일 “BNK금융지주가 경남은행 지분을 100% 보유하게 됨에 따라 경남은행이 그룹 내에서 가지는 중요성이 확대된 것을 반영했다”며 경남은행의 신용등급을 상향했다.

무디스의 신용등급 ‘A2’는 경남은행이 2006년 최초로 해외신용평가 등급을 부여 받은 이후 가장 높은 신용등급이며, 국내 지방은행 최고 수준의 등급이다.



지난해 10월 BNK금융지주로 편입된 이후 올해 1/4분기 경남은행의 당기순이익은 8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0억원(167.2%) 증가했으며, 총자산순이익률(ROA) 1.10%, 자기자본순이익률(ROE) 18.4%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0.84%포인트(p) 및 14.5%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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