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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제도개선委 출범
입력2000-10-17 00:00:00
수정
2000.10.17 00:00:00
프로야구 제도개선委 출범
프로야구 선수들의 권익 문제가 마침내 제도권에서 다뤄지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프로야구 선수협의회는 최근 「프로야구 제도개선위원회」에 참여할 위원들의 선임 문제를 6개월여만에 마무리짓고 오는 20일 오전 10시 야구회관에서첫 공식 회의를 갖기로 합의했다.
제도개선위는 이학래 한국체육학회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송진우 선수협 회장, 이호헌 선수협 부회장, 이상일 KBO 사무차장, 이호성 8개구단 주장 대표, 심영섭 문화관광부 체육진흥과장, 김재하 삼성 단장, 황경연 한화 단장, 조경자 대한체육회부회장, 김소식 해설위원, 서정환 전 삼성 감독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지난 겨울 사회문제로 확대됐던 프로야구 선수들의 귄익 문제가 공식기구 탄생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입력시간 2000/10/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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