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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평회(사진) E1 명예회장이 30일 한미협회 주최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미친선의 밤’ 행사에서 한미관계 발전과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제8회 ‘한미우호상’ 을 받았다. 호남정유 사장과 럭키금성상사 회장을 역임한 구 명예회장은 한미경제협의회 회장, 한미 재계회의 한국위원장, 한국무역협회장, 한미협회장 등을 맡아 왕성한 민간 외교활동을 벌여왔다. 구 명예회장은 “한국의 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의 발전은 미국 외교사의 빛나는 업적 중 하나”라면서 “급변하는 한국의 내외 정세 속에서도 반세기 이상 맺어온 한미간 우애와 친선은 변함 없을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 외교통상부 다자외교조정관과 존 존슨 주한 미8군 사령관 등 한미 외교ㆍ안보 주요 관계자와 정재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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