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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대한알루미늄 매각 완료

현대는 캐나다 알칸사(社)의 한국내 자회사인 ATA사가 현대 계열의 알루미늄 제조회사인 대한알루미늄에 대한 인수절차를 완료했다고 10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ATA는 대한알루미늄의 신주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현대측에 2억4천800만달러를 지불했다. 지난 3월 현대측과 대한알루미늄 인수 계약을 체결했던 ATA사는 이번 대금 납입으로 대한알루미늄의 지분 94%를 확보했다. 현대측은 곧 대한알루미늄에 대한 계열분리를 신청할 예정이다. 알칸은 이에 따라 ATA의 영주공장과 대한알루미늄의 울산공장을 확보, 국내 알루미늄 시장의 60% 가량을 점유하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박운영기자 PWY@YONHAPNEWS.CO.KR입력시간 2000/05/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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