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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 도서반환추진위, "본격 반환운동"

09/22(화) 16:35 `외규장각 도서반환 범국민추진위원회'는 22일 오후서울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프랑스가 보관중인 외규장각 도서의 신속한 반환을 촉구했다. 범국민추진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외규장각 도서는 정치.경제.문화 등 조선후기 연구에 매우 소중한 자료인데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면서 "프랑스 정부는 지난 92년 고속전철 협상과정에서의 약속대로 하루빨리 반납할 것"을 촉구했다. 범추위는 이어 "외규장각 반환을 위해 다음주부터 거리서명에 나서는 한편 프랑스 대사관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는 등 본격적인 반환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규장각 도서는 프랑스가 1866년 병인양요 당시 강화도 외규장각에서 빼앗아간 도서 1백91종 2백97권으로 현재 파리국립도서관에 보관중이며 이 가운데 한 권은지난 93년 미테랑 대통령의 한국 방문 당시 상징적 조치로 가져왔다.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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