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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産김치 15제품 기생충알 추가 검출

식약청 ‘국산’ 검사결과 발표 내주로 연기


중국산 김치 15개 제품에서 기생충알이 추가로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통관 후 시중에 유통시키지 않고 잠정적으로 판매를 중단했던 82개 중국산 김치 제품 중 58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12개 회사 15개 제품에서 기생충알이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기생충알이 검출된 회사 제품 22.9톤 전량에 대해 압류, 회수 조치를 내렸다. 이로써 지난주 검사에서 기생충알이 검출된 9개 제품 20.4톤을 포함, 이날까지 총 43.3톤의 중국산 김치 제품이 식약청에 의해 압류, 폐기조치됐다. 식약청은 아직 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24개 중국산 김치에 대해서도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발표할 계획이다. 식약청의 한 관계자는 “중국산 김치는 판매를 중단시키고 검사 중인 제품 외 통관단계에서 수입신고 후 보세창고에 검사 대기 중인 물량도 94건 1,699톤에 이른다”며 “이중 10건 181톤은 검사가 완료돼 통관됐으며 나머지 물량도 검사를 통해 안전한 제품은 통관시키고 기생충알이 검출되는 제품은 압류, 회수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청은 국내산 김치에 대한 검사 결과 발표는 검사 대상 제품이 당초 290개에서 600여개로 늘어남에 따라 모든 검사가 완료되는 대로 다음주 중 발표하기로 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국산 김치 중에도 중국산 절임배추나 고춧가루ㆍ젓갈 등의 부재료를 사용해 만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세업체가 만드는 제품까지 수거해 철저하게 검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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